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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전국 곳곳 아파트 단지 정전 사고 잇따라

입력 2019-08-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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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에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 사용 증가로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4일 밤 9시 반쯤 인천 남동구 간석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선 7개 동 400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5일 새벽 1시쯤 전기가 다시 공급될 때까지 주민들은 3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

4일 저녁 8시 43분쯤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의 아파트 단지에도 6시간가량 전기가 끊겼습니다.

한전 측은 긴급 복구에 나섰고 노후화된 변압기를 교체해 5일 새벽 3시쯤 전기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정혜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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