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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파트·수입차 경품도…'요우커 특수' 잡기 총력

입력 2014-09-2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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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아시안게임과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이 맞물리면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한국으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국내 유통업체들은 중국인 관광객들을 잡기 위해 중국 아파트까지 경품으로 내걸었습니다.

이가혁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아시안게임,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

국내에는 벌써 중국인 관광객들로 넘쳐나기 시작합니다.

침체 된 내수시장을 다시 한 번 만회할 기회가 찾아온 겁니다.

국내 유통업체들은 중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이들 유인책으로 중국 선양에 지은 아파트와, 독일제 승용차를 경품으로 내건 곳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황금을 선호하는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게 이런 골드바 모양의 초콜릿도 나눠주는 등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갖가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김창엽/롯데백화점 대리 : 중국어 통역 인원도 두배로 늘리다 보니 쇼핑을 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호응이 좋습니다.]

중국 국경절 연휴 동안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16만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해보다 35%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들이 대거 몰려오는 10월 한 달까지 합칠 경우, 그 수가 처음으로 500만 명이 넘을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몰려오는 중국인 관광객 덕분에 침체 된 내수시장에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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