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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정후'를 찾아라…'최대 유망주' 강백호 KT행

입력 2017-09-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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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교야구 최대 유망주로 꼽히는 선수였죠. 서울고 강백호 선수가 프로야구 신인 선발에서 전체 1순위로 KT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벌써부터 '제2의 이정후'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고 강백호가 시속 150km가 넘는 공을 담장 밖으로 훌쩍 넘겨 버립니다.

주자로 나가선 빠른 발로 도루에 성공하더니, 마운드에선 시속 150km 넘는 강속구로 타자들을 돌려 세웁니다.

이 모든 것을 한 경기에서 보여준 고교야구 최대 유망주 강백호가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습니다.

내년 프로 무대에서 kt 유니폼을 입게 된 강백호는 벌써부터 '제2의 이정후'로 기대를 모읍니다.

지난해 넥센의 1차 지명을 받은 이정후는 올 시즌 전경기에 출전해 165안타로 신인 최다안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타율 0.326로 사상 첫 '19살 3할 타자'도 가시권입니다.

올해까지 3년 연속 최하위가 유력한 kt는 강백호의 영입으로 내년엔 중위권 도약을 노립니다.

강백호와 함께 관심을 끌었던 상무 투수 김선기와 덕수고 투수 양창섭은 각각 넥센과 삼성행이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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