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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월성 원전 '용두사미 감사' 지적에 "동의 못 해"

입력 2020-10-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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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어제(26일) 국감에서 최재형 감사원장은 월성 원자력 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에 대한 감사가 '용두사미' 라는 평가에 대해 동의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고발을 검토했지만 부당한 개입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제2의 윤석열' 이라는 여권의 비판과 논란을 일으켰던 대통령 득표율 41% 발언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여성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재형 감사원장은 월성 원전 1호기 조기폐쇄 결정 관련 감사가 '용두사미'라는 지적에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최재형/감사원장 (어제 법사위 국감) : 우선 용두사미 부분 처음에 탈원전 정책을 전반적으로 볼 것처럼 했다는 저희들이 처음부터 탈원전 정책 본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최 원장은 감사 과정에서 쏟아진 여권의 비판에 대해서도 답했습니다.

[최재형/감사원장 (어제 법사위 국감) : 제2의 윤석열 말씀하셨지만…저희가 의도한 바가 아니라는 거 말씀드리고요.]

논란이 됐던 '대통령 득표율 41%' 발언에 대해선 부적절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재형/감사원장 (어제 법사위 국감) : 제가 굳이 얘기 안해도 될 부분을 말씀드린 거 같아서 부적절했다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또 여야간에 줄타기를 했다는 지적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최재형/감사원장 (어제 법사위 국감) : 감사원으로서는 절대 그 자체에 대해 동의할 수 없고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사실 관계를 밝히고 거기에 문제점을 지적했다.]

최 원장은 당시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이던 채희봉 한국 가스공사 사장을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재형/감사원장 (어제 법사위 국감) : 논의를 했는데 논의 결과 부당 개입으로 보긴 좀 어렵다고 위원회에서 결론을 내렸고요. 그 결론에 따라…형사 고발을 하지 않았다.]

공석인 감사위원 임명에 대해선 "임명권자와 협의해 좋은 분을 제청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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