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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에 공 들이는 민주·한국…'당의 미래' 건 싸움

입력 2018-06-0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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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부산, 경남 지역도 보겠는데요. 선거운동 초반부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 소식은 윤영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선거운동 첫 주말에 이른바 '낙동강 벨트' 공략에 공을 들였습니다.

울산과 김해, 창원, 부산을 차례로 돌았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3일) : 오거돈의 승리는 지역주의에 굴하지 않는 부산 정신이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쾌거입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부산을 찾았고 어제(4일)는 김성태 원내대표가 울산을 지켰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어제) : 보수가 좌파의 정책 포퓰리즘에 우리 국민이 흔들리고 휩싸이지 않게 정신 똑바로 차리겠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은 광역단체장 뿐 아니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12석 중 3석이 걸려있습니다.

여당은 이른바 부·울·경을 모두 석권해 향후 정국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산입니다.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지난 2일) : 왜 경남에, 경남 도민들에게 보수를 지켜달라고 이야기하는 겁니까?]

지지율에서 열세를 보이는한국당은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지난 2일) : 여론조사기관 조작해서 우리 지지층을 투표장에 갈 엄두를 못 내게 하는 거예요.]

여론조사에 숨어 있는 이른바 '샤이 보수'가 실제 투표에서는 집결돼 대역전극이 연출될 거라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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