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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축구굴기를 다시 짜라' 분노가 성찰로~

입력 2016-10-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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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 0대1로 졌을 때 13억 인구의 대국 중국이 어찌 내전중인 국가에 패할 수 있냐고 격하게 분노했던 중국.

그런데… 우즈벡에 0대2로 패하자 조금 달라졌습니다. 역정을 내봤자 달라질 게 없다는 일종의 체념 때문일까요.

[장민/중국 축구팬 : 가오홍보 감독도 사임했고, 누가 와도 팀을 추스리기 힘들겁니다.]

[우핑/중국 축구팬 : 팀의 패배는 감독 잘못만은 아니에요. 선수들도 협회도 문제입니다.]

중국 '인민일보'는 차분해졌습니다.

'매번 반복하는 감독 교체…중국 축구에 무엇을 남겼나'
'허황된 버블에 중국 축구의 문제가 가려졌다'

엄청난 돈을 중국 슈퍼리그에 쏟아부었지만 축구대표팀은 퇴보하고 있다며 축구굴기의 철학과 방향에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세계의 중심… 축구의 중심… 중국이라면, 돈이라면 모든게 가능하리라 봤던 관념을 깨는~

중국 축구는 최종예선 1무3패로 A조 꼴찌입니다. 본선행을 위해선 앞으로 기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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