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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박태환 실격후 전격 인터뷰는 오해" 해명

입력 2012-07-30 13:29 수정 2012-07-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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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박태환 실격후 전격 인터뷰는 오해" 해명


MBC가 논란에 휩싸인 수영선수 박태환의 인터뷰에 대해 해명했다.

MBC 허연회 스포츠제작국장은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인터뷰를 한 장소는 공동 취재구역이다. 올림픽기간 언론이 선수들에게 공식적으로 인터뷰를 요청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며 "국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규정된 절차에 따라 무리없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어 "더 좋은 방송으로 개선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8일 MBC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3조에서 1위를 하고 난뒤 부정출발로 실격 판정을 받은 박태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MBC 취재진은 결과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박태환에게 '본인 레이스에 무슨 문제가 있었냐' '실격 이유가 무엇인 것 같냐'는 무례한 질문을 던져 박태환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방송후 시청자들은 박태환의 심란한 심경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인터뷰를 강행한 MBC를 강하게 비난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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