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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3자 협력 통한 지역안정·세계평화에 기여할 것"

입력 2018-05-09 12:07

"3국 넓은 공동이익 있어…동북아 안정과 평화 환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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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넓은 공동이익 있어…동북아 안정과 평화 환경 필요"

리커창 "3자 협력 통한 지역안정·세계평화에 기여할 것"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9일 "한일 양국과 함께 3자 협력을 통해 지역의 안정을 수호하고 3자 발전을 촉진하며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해 마땅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이날 일본 도쿄 내각부 영빈관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한중일) 3국은 넓은 공동이익이 있고 우리에게는 동북아 안정과 평화의 환경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 총리는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가 2년 만에 개최되는 과정에 의장국인 일본이 보여준 노력에 사의를 표하면서 "중간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3국 정상회의가 다시 개최된 데 기쁘게 생각할 만하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중한일 3국은 앞으로 크게 발전할 전망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중한일 플러스 X(다른 국가를 의미)' 등의 형식으로 협력한다면 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그것은 우리 3자에게도 이롭고 지역, 세계에도 이롭다"며 "3자가 오래 협의한 결과인 합의에 따라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중한일 3국의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오르는 과정에서 이견을 잘 처리해 3국 관계가 긍정적, 안정적인 발전 궤도에 따라 발전하게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또 세계 경제의 회복 추세를 유지하는 것에, 그리고 자유무역이 세계 경제 회복을 촉진하는 것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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