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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정석원, 경찰 수사 끝내고 유치장 이동

입력 2018-02-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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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정석원, 경찰 수사 끝내고 유치장 이동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영화배우 정석원이 경찰 수사를 마쳤다.

정석원은 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서울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마약수사계에서 조사를 받고 성북경찰서 유치장으로 이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석원은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시인했다.

정석원은 지난 8일 오후 8시께 호주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당시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호주 멜버른에 있는 한 클럽 화장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다. 경찰은 제보를 입수하고 세관과 공조해 정석원을 체포했으며, 간이 시약 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정석원은 짧은 조사를 마치고 유치장에 수감됐다.

경찰 관계자는 "초범으로 판단하고 있다.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조사 후 판단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정석원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주 호주 여행에서 친구와 술자리에서 마약류 흡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인 중이며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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