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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도 모집…태국인 성매매시킨 일당 덜미

입력 2016-02-17 08:40 수정 2016-02-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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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NS를 이용해 태국 성매매 여성을 데려와 국내 브로커에 넘긴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트랜스젠더까지 모집해 국내로 데려왔습니다.

JTBC 제휴사인 중부일보 백창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찰의 성매매 업소 단속영상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벽처럼 보이지만 리모콘을 누르자 문으로 변합니다.

비밀공간이 보이고 그 안쪽에는 단속을 피하기 위한 또 다른 방도 있습니다.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태국 여성들을 이같은 국내 성매매 업소에 취업시킨 브로커 29살 정모 씨 등 10명을 검거했습니다.

정 씨는 국내 한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태국을 가지 않고도 태국 성매매 여성 206명을 모아 알선비 11억 원을 챙겼습니다.

정 씨의 조직이 태국에서 유명해지자 태국 여성이 먼저 정 씨에게 연락하기도 했습니다.

[박모 씨/피의자 : 일하고 싶다고 그렇게 (먼저) 라인이 왔습니다. 하루에 한 명당 열 번, 열 명 정도 했습니다.]

이들이 성매매를 알선한 태국여성 중에는 여성으로 성전환한 트랜스젠더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심지어 한국 관광을 왔다가 돈이 떨어져 성매매를 하겠다고 나선 여성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브로커 5명과 마사지 업주, 태국 여성 등 53명을 입건하고 총책 정 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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