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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도부, 설 연휴 앞두고 '민생 챙기기' 행보

입력 2015-02-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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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새누리당 지도부는 환경미화원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세월호 참사 유족들과 만남을 갖는 등 민생 챙기기 행보에 나섰다.

이번 설 민심의 향배에 따라 4·29 재보궐 선거의 승패가 가릴 것으로 판단, 소외계층과 서민들을 찾아 민심 추스르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김무성 대표는 유승민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환경미화원들을 초청해 설 맞이 떡국을 점심으로 대접한다.

아울러 김 대표는 이군현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경기 성남 한국도로공사 스마트(Smart) 교통센터를 찾아 설 연휴 급증하는 교통량에 따른 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세월호 참사 유족들을 만났다.

유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출범과 정상적인 활동을 더이상 미룰 이유가 전혀 없다"며 "선체 인양 부분은 설 연휴 직후 당정청 회의에서 의제로 잡아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인양과 진실규명에 소극적이었거나 그런 인식이 있었다면 이 자리를 빌어 거듭 송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안산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도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hong1987@newsis.com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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