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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미국서 귀국…교과서 국정화 논란 등 현안 산적

입력 2015-10-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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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3박 6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18일) 새벽, 귀국했습니다. 북핵 문제에 한미가 보조를 맞추고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TPP 가입의 긍정적 신호를 확인하고 돌아왔지만, 국내엔 산적한 현안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민진 기잡니다.

[기자]

방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 새벽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북 공동성명을 이끌어 내고 한미동맹을 재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출국 직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직접 주재해 '국내 산적한 현안'을 언급했을 정도로 풀어야 할 숙제들이 많습니다.

먼저 박 대통령이 국정화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 논쟁이 더욱 확산된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은 쉽게 진화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국정화 저지 방침을 세운 야당이 장외투쟁을 이어가는 상황이어서 내년도 예산안과 법안 처리는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 경우 박 대통령이 후반기 국정운영을 위해 거듭 강조해 온 노동시장 개편 관련 입법과 한중 FTA 비준 등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의원 겸직 장관들의 국회 복귀 시점을 결정하는 것도 대통령의 몫입니다.

개각에 따른 파장과 인선 잡음도 최소화해야 한다는 부담이 따릅니다.

오는 20일부터 금강산에서 진행될 이산가족 상봉 행사나 2주 앞으로 다가온 한·중·일 정상회의 등을 무사히 치르기 위해서도 각종 변수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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