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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박상옥 입장변화 따라 청문회 개최 가능"

입력 2015-02-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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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이종걸 위원장은 6일 야당의 청문회 보이콧과 관련해 "정해진 일정에 따라서, 박 후보자의 입장변화에 따라서, 청문회를 열어야 될 가능성이 있겠으나 이 점에 관해 깊이 숙고해서 청문절차 진행여부를 다시 판단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확대간부회의에서 "17일이면 신영철 대법관의 임기가 종료되는데 임명동의안을 처리해주지 않으면 대법관의 공백으로 인한 정치적 부담에 시달릴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 청문위원 전원이 박 후보자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에 대해 "(처음 수사에서) 5명의 고문관이 있는데 (2명만 기소해) 이를 축소·은폐했고 강민창 치안총감을 (무혐의 처리해) 은폐함으로써 두 번 죽였다"며 "그 수사팀 일원이었던 사람을 대법관 후보자로 추천함으로써 박종철군이 세 번 죽을 위기에 놓여있다는 게 청문위원들의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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