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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스토리] 지방선거 여성잔혹사

입력 2018-05-30 10:24 수정 2018-05-30 10:33

광역단체장 여성후보 '전멸'수준
"정당이 여성인재 찾고 투자하는 노력해야"
라이브, 스토리, 비하인드! JTBC 소셜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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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여성후보 '전멸'수준
"정당이 여성인재 찾고 투자하는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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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사회 각계에서 여성들의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과거에 비해 여성들의 고위직 진출도 늘었습니다. 하지만 유독 지방선거에서는 여성후보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코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여성후보는 전멸수준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시도지사 후보 17명은 모두 남성입니다. 자유한국당 역시 세종시장 송아영 후보 1명만 여성입니다. 바른미래당에도 여성후보는 없고, 정의당에서는 박주미 부산시장 후보가 유일한 여성입니다.

사실 이런 현상은 매 선거 때마다 반복됐습니다. 1995~2014년 치러진 여섯 번의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1474명(광역 96명·기초 1378명)의 자치단체장 가운데 여성은 20명(1.4%)에 불과했습니다. 이 중 여성 광역단체장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중년 남성 엘리트 중심으로 구성된 정치 구조, 보수적 사회 분위기, 부족한 여성인재 풀 등 여러 가지 분석이 나옵니다. 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부대표는 "여성인재가 없는 게 아니라 정당들이 여성들을 적극 발굴하고 키우려고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대의제 혹은 민주주의에 있어서 상당히 불평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기울어진 운동장인데 여성들의 목소리가 현실 정치에 반영될 수 있을까요? 국제연합(UN)은 1990년대부터 의사를 결정하는 자리에 여성이 30%는 넘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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