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 대통령 "5·18 출격대기 조사"
문재인 대통령이 JTBC가 집중보도한 1980년 5·18 당시 공군의 출격대기 명령과 헬기 기총사격 사건에 대한 특별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국방부는 곧바로 특별조사단을 구성하고 군이 공개를 거부했던 기무사 존안자료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2. 당시 최소 8개 비행단 '작전·대기'
JTBC 취재 결과 5.18 당시 광주와 수원 등 최소 8개 비행단에서 공군 작전이 시행되거나 출격 대기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방부는 JTBC가 인터뷰한 공군 조종사 등을 참고인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3. 이헌수-장충기 '수상한 커넥션'
국정원 이헌수 전 기조실장과 삼성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이 1년여동안 약 150차례나 연락을 주고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뒤에도 통화는 이어졌습니다. 국정원 적폐청산 TF는 국정원의 핵심 정보가 삼성에 유출됐는지 조사 중입니다.
4. '이재용 부회장 선고' 중계 불허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선고 공판을 생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생중계를 통해 얻게 되는 공공의 이익보다 피고인들이 입을 불이익과 손해가 더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5. '생리대 집단소송' 8400명 넘어
릴리안 생리대 제조업체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인 소비자가 이틀 만에 8400명을 넘었습니다. 생활용품 속 유해물질에 대한 소비자들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식약처의 안일한 대응이 논란입니다.
6. 달걀 이어 닭에서도 DDT
경북 영천과 경산의 양계농장에서 달걀에 이어 닭에서도 DDT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닭들이 시장과 식당으로도 팔려나간 사실이 알려졌지만 당국은 닭에 대한 대책을 전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7. 'EBS 교재 빼돌리기' 검찰 고발
EBS가 교재를 빼돌려 팔아온 물류업체 직원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그런데 EBS는 첫 제보를 받고 일곱달이 지나서야 조사에 나선데다 관련 증거도 폐기해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