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민의당 광주시당 "보훈처 성희롱 발언 당사자 즉각 징계"

입력 2016-05-23 16:3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국민의당 광주시당은 23일 "국가보훈처는 보훈처 관계자의 성희롱 발언과 관련해 즉각 당사자를 징계하고 국민과 5·18민주영령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당 광주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18일 거행된 5·18민주화운동 36주년 추도식장에서 국가보훈처 간부직원이 5·18민주화운동 유관단체장에게 성희롱 막말을 퍼붓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성희롱 발언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광주시당은 "당시 노영숙 오월어머니집 관장은 기념식이 시작되기 직전 제주 4·3항쟁 유가족 50여 명이 뒤쪽 좌석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노 관장은 결례라고 판단해 광주지방보훈청 A 과장에게 4·3항쟁 유족들의 좌석 배치를 요구했지만 A 과장이 `자리가 없는데 내 무릎에라도 앉으라'는 막말로 그 답변을 대신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