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한 경기 쉰 강정호, 5경기 만에 멀티히트…0.316

입력 2015-05-27 11:1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한 경기를 쉰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5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치며 펄펄 날았다.

강정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미국프로야구(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1루에 나가 총 3차례 출루하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지난 17일 시카고 컵스전을 시작으로 개인 8경기 연속 안타다. 26일 경기는 출전하지 않았다.

또 5경기 만에 올 시즌 9번째 멀티히트를 쳤고, 23일 뉴욕 메츠전 이후 3경기 만에 타점도 올렸다.

강정호는 1회말 2사 1, 3루에서 마이애미의 선발 호세 우레나를 상대로 깔끔한 중전안타를 쳐 선취 타점을 올렸다.

이어 4-0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쳤다.

단타에 그칠 가능성이 큰 타구였지만 강정호는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2루까지 달렸다. 마이애미 수비진은 아쉬움을 크게 표했다.

5회 1사 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다.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304에서 0.316(95타수 30안타)로 1푼 이상 끌어올렸다. 3루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피츠버그는 투타의 조화에 힘입어 5-1, 완승을 거뒀다. 23승22패다. 선발투수 제프 로크는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