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정일 생일' 맞아 참배…맨 앞줄에 선 김여정 '눈길'

입력 2019-02-16 20:24

김정은 위원장,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김여정, 2차 북·미 회담에서도 김 위원장 수행 전망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정은 위원장,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김여정, 2차 북·미 회담에서도 김 위원장 수행 전망

[앵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오늘(16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습니다.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이죠, 광명성절을 맞아 참배에 나선 것인데 작년에는 안 보였던 여동생 김여정 제1부부장이 맨 앞줄에 함께 섰습니다. 본격적으로 정치 전면에 나선 모습입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중앙TV는 오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광명성절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입상에 경의를 표하고, 두 사람의 시신이 안치된 영생홀을 방문한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참배에는 노동당 핵심 조직인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 간부들이 함께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부인 이설주 여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여동생인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은 맨 앞줄에 섰습니다.

이를 두고 "남북, 북·미 정상회담 등에서 역할을 하며 정치 전면에 자리잡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 부부장은 이번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도 김 위원장을 수행해 베트남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광명성절을 맞아 군장성 30명에 대한 승진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김정일과 김일성 생일을 앞두고 군장성 인사를 발표해왔습니다.

관련기사

평양~하노이 2760㎞…김 위원장, 참매1호 직행? 경유? 남북이 서로 '감시' 거둔 그 자리…강원도 고성 GP 가보니 금강산 찾은 남북 민간단체 400명…관광 재개 '길맞이' 대북 상응조치에…"미, 종전선언-평양사무소 설치 검토" 투자가 짐 로저스, 내달 방북 추진…"초청 받은 것 아냐"
광고

관련이슈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