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황사-미세먼지 예보 기상청으로 일원화

입력 2014-01-14 12:07

'환경·기상 통합예보실' 기상청에 설치·운영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환경·기상 통합예보실' 기상청에 설치·운영

환경·기상 예보의 정확도 제고를 위해 미세먼지와 황사예보 업무가 기상청으로 일원화된다.

환경부는 14일부터 '환경·기상 통합예보실'을 기상청에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와 황사는 모두 대기질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이나 미세먼지는 예보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황사는 기상청에서 담당해왔다.

발생원 및 예측·분석 과정의 차이 등으로 소관기관이 분리됐다는게 정부의 입장이지만 발표창구의 이원화로 미세먼지와 황사가 동시에 발생한 경우 양 기관의 예보정확도가 떨어지고 불필요한 혼선이 야기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기상청 국가기상센터(NMC)에 황사팀(4명)과 미세먼지팀(8명)이 속한 통합예보실을 설치한다.

한달간은 두 기관의 예보시스템을 이식하고 다음달 14일부터 예보실에서 공동근무한다.

또한 창구의 일원화로 20일부터는 미세먼지 예보가 기상통보문에 함께 발표되며 실시간 대기오염정보를 제공한 홈페이지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는 계속 운영한다.

기상청 및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기상청, 국립환경과학원 모두 그간의 국민적 우려를 불식시키고 질 높은 미세먼지·황사 예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