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4)와 그룹 DMTN의 멤버 최다니엘(21), 인디밴드 멤버 신모 씨(34), 노모 씨(30) 등이 마약사범으로 불구속 입건된 소식이 전해지며 네티즌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6일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디밴드 멤버 신모 씨와 노모 씨를 구속하고 양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마를 판매하고 알선한 혐의로 최다니엘 씨와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 씨 등 3명과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손모 씨(24·여)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강남 일대에서 마약을 거래하고 흡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다니엘은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 사실을 모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고, 비앙카는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에 연예인들이 수동적으로 마약을 구입하고 흡연했던 사례와 달리 주도적으로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마약류를 직접 채취해 판매하거나 알선했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예인과 마약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인가", "실망이다. 이런 소식은 없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투웍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