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인사이더' 강하늘이 성주교도소 일인자에 등극했다. 모진 고난 속에서도 강영석과의 연대, 최대훈을 향한 과감한 배짱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인사이더' 6회에는 강영석(장선오)의 팀플레이 파트너로 지목된 강하늘(김요한)이 특훈에 들어간 모습이 그려졌다. 다양한 손기술을 사용해 카드를 조작하기 위함이었다. 합숙까지 하며 열을 올렸다.
강하늘은 강영석과 함께 연습하며 과거 이야기를 들었다. 허동원(양준)과 얽힌 악연에 복수를 하고 싶다는 열망이 가득했던 것. 두 사람은 그렇게 성주교도소 하우스를 건 게임에 참전했다. 시작부터 조작의 냄새가 가득했지만 때가 될 때까지 참아야 했다. 살얼음판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 수싸움에서 강영석이 우위를 점했다. 허동원의 시선을 강하늘로 판 뒤 그의 미끼이자 걸어 다니는 인간 장부였던 김지나(진수민)를 칠 생각이었던 것.
결국 승기는 강하늘과 강영석이 잡았다. 다시는 이곳에 발을 들이지 않기로 각서를 뜨고 떠난 허동원. 그리고 일인자로 활약했던 강영석이 출소했다. 학장 자리를 두고 다시금 신경전이 오갔다. 강하늘과 최대훈(노승환)이 갈등했다. 강하늘은 자신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그에게 진실을 털어놨다. 김상호(목진형)가 심어놓은 언더커버란 사실을 밝힌 것. 그럼에도 학장 자리를 포기하지 못하는 최대훈에게 돈으로 충성심을 불러 모았다. 과감한 강하늘의 승부수는 통했고 그렇게 성주교도소를 접수했다.
할머니 예수정(신달수)의 죽음과 관련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이유영(오수연)과 공조 중인 상황. 풀리지 않는 이 사건을 풀기 위해 사복 차림으로 성주교도소 정문을 나서는 강하늘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해 긴장감을 높였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