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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00명대 복귀 가능성…거리두기 효과 '미미'|아침& 지금

입력 2020-12-02 08:12 수정 2020-12-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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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전에 발표가 되는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에 특히나 수능이 이제 내일(3일)이고 해서 오늘은 더 관심이 가는데요. 앞서 사흘을 500명대로 나왔다가 이후 다시 사흘동안 400명대로 발표됐었는데 오늘 다시 500명대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이 소식 듣도록 하겠습니다.

강버들 기자, 수도권에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간 이후 효과를 가늠해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한데 오늘 500명 넘을 수도 있다고요?

[기자]

어제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416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 동안 집계된 것보다 125명이나 많습니다.

이 때문에 잠시 뒤 9시 30분 발표될 어제 24시간 확진자 수는 전날 확진자 수를 넘어, 500명 대에 달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되면 지난달 28일 이후 나흘 만에 다시 500명 대 확진자가 나오는 것입니다.

지난달 중순 수도권에서 1.5단계, 2단계로 거듭 거리두기 단계를 높였는데도 그 효과가 눈에 띄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가족, 지인 사이 감염이 다수'라며 '가정에서도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가족 내 감염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내일 수능 시험을 시작으로 실기와 면접 등 대입 일정이 줄줄이 예정된만큼 수험생이 있는 가정에서는 조금 더 신경을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앞서 미국 코로나 상황은 지금 재난상황이라고 전해드렸고 다른 나라들도 좀 보면 터키에서 통행금지 조치가 나온게 있네요?

[기자]

현지시간 1일부터 터키에서는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통행이 금지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급증해 화요일 하루 190명이 목숨을 잃자 정부가 이같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탈리아도 참 힘든 11월을 보냈는데요.

11월 한 달 이탈리아의 확진자는 80만 명이 넘었는데 2월 중순부터 10월까지 확진자를 합한 68만 명보다 훨씬 많습니다.

11월 하루 평균 사망자는 430명 정도로 한달 사망자가 1만 2900명이 넘었습니다.

■ F1 시즌 챔피언 7회 해밀턴 코로나19 확진

해외 유명 스포츠 스타들의 확진 소식도 종종 전해드렸는데, 이번에는 통산 7번째 시즌 챔피언에 오른 영국 포뮬러원 선수 루이스 해밀턴이 양성 판정을 받았단 소식입니다.

현지시간 1일 해밀턴 소속사는 성명을 내고 해밀턴이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다음날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가벼운 증상이 있지만, 상태는 양호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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