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실력 있는데…" 박 대통령, 김영재 특혜 의혹도 부인

입력 2017-01-01 21:0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1일) 간담회에선 대통령에게 미용 시술을 해줬다는 의혹을 받는 김영재 성형의원 원장과 관련된 질문도 많이 나왔는데요. 이에 대해서도 박 대통령은 잘못된 부분이나 특혜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한길 기자의 보도를 보시고, 오늘 간담회에 직접 참석했던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기자]

김영재 성형의원 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미용 시술을 해 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나와선 대통령이 불면증이 있으며 쉽게 피로를 느낀다는 증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증언에 대해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질문이 나오자 박 대통령은 "해외 순방 때는 특히 피곤하고 다음날 일찍 일어나야 해 영양주사를 맞을 수도 있다"며 평소 주사를 맞은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이를 큰 죄나 지은 것처럼 취급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은 김영재 원장이 차린 의료기기 회사에 각종 특혜를 줬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원장의 회사가 "실력이 있는데 덩치가 작아서 기회를 못 갖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했다"면서도 "특별히 어떤 데를 도와주고, 이득을 주라고 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단독] 세월호 당일 김영재 진료 차트 '허위 작성' 포착 [단독] 김영재 장모 차트 입수…프로포폴 '과다 투약' [단독] 작년 말에도 턱에 주사 자국…주기적 시술 정황 [단독] "김영재 실 도와줘야" 김장수 중국 대사에 청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