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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지금은 그 분에게 상처주지 않길 바랍니다"

입력 2013-03-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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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지금은 그 분에게 상처주지 않길 바랍니다"


"지금은 그분(한혜진)에게 상처주지 않길 바랍니다."

탤런트 한혜진과 열애를 인정한 기성용(스완지시티)이 기사도 정신을 발휘했다. 28일 한 매체는 기성용과 한혜진이 6월 결혼한다고 보도했지만, 한혜진 측에서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기성용은 28일 자신의 SNS에 "아직까지 많은 기사들 또 관심들 참 어렵습니다. ^^ 사실 저는 영국으로 왔기에 그 어떤 상황도 접하지 못할테지만 한국에 있는 그분은 여러가지로 걱정이 됩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기성용은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고 또 기사로도 여러방면으로 보도가 되고 있지만 저희가 앞으로 잘 만날 수 있게 그저 지켜봐주시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라며 "전 제가 축구 선수고 또 그분이 연기자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더 뜨겁다는걸 알고 또 너무 이해합니다. 여러가지 저희를 둘러싼 환경과 조건들이 어렵고 여러분들이 놀라실테지만 제가 사실 그분은 좋아하게 된 이유는 그분의 중심이 너무 아릅다웠기 때문입니다. 모든걸 다 떠나서 한사람으로써 한 여자로써 성실하고 지혜로웠기에 모든 상황들은 저에게 장애물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제가 더 미안하고 한국에 혼자 남겨두고와서 더 걱정이 됩니다"고 말을 이어갔다.

기성용은 "여러분들이 어떤 말씀을 해도 이해할 수 있고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지만 지금은 그냥 응원해주세요. ^^ 저희를 둘러싼 여러가지 상황들 나이차이나 직업 또 과거에 상황들. 여러분들에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일 수 있지만 저는 제일 중요한건 서로의 대한 사랑과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렵지가 않습니다"며 "이렇게 저렇게 여러분께 설명하지 않아도 앞으로 행복하게 잘 만난다면 여러분들도 좋아하시겠죠? 제가 바라는건 다 하나입니다. 지금은 그분에게 상처주지 않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란 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기성용 선수 정말 멋져요. 더 열혈한 팬이 될게요", "대응이 현명하다. 두분 행쇼(행복하세요)", "그분이란 표현 정말 좋네요. 서로 많이 아끼고 존중하는듯", "성용이 다 컸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J스포츠팀
사진=기성용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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