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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박미랑 교수…우리가 모르는 범죄의 민낯

입력 2017-11-14 16:17 수정 2017-11-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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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박미랑 교수…우리가 모르는 범죄의 민낯


'차이나는 클라스' 박미랑 교수…우리가 모르는 범죄의 민낯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 한남대학교 경찰학과 박미랑 교수가 출연해 '범죄'에 대한 문답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박미랑 교수는 범죄학을 이야기하기 전에 범죄의 정의에 대해 학생들의 의견을 들었다. 박 교수는 "범죄가 어떻게 규정되고, 사회는 어떻게 피해자를 보호해야 하는가 모두를 생각하는 것이 범죄학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미랑 교수는 '범죄는 유전된다?'라는 한 일화를 소개했다. 결과적으로 이 논리는 틀렸지만 어째서 이런 주장이 나왔을까? 미국의 사회학자가 뉴욕의 교도소를 방문한 뒤 이상한 점을 느꼈다. 많은 재소자들의 성(姓, Last name)이 일치했던 것. 이 점을 이상히 여겨 조사해봤더니 모두 범죄자 '애더 주크'의 자손이었다. 게다가 그녀의 자손 중 무려 69%가 범죄자라는 놀라운 통계가 나왔다. 과연 범죄를 저지르는 유전자는 정말 따로 있는 걸까?

또한 이날 수업에서는 여전히 보호받지 못하는 범죄 피해자들의 사연이 '차이나는 클라스'의 학생들을 분노하게 했다. 오랫동안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던 아내는 결국 남편을 살해했지만 정당방위가 인정되지 않았다. 오히려 아내에게 '왜 당하기만 했냐'는 듯한 의미의 판결문이 나왔다. 박미랑 교수는 "가정폭력특례법이 제정된 지 20년 됐지만 피해자들에게 정당방위를 인정해준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뮤지컬을 통해 만능 엔터테이너임을 증명한 가수 테이가 게스트로 나섰다. 테이는 "평소 술, 담배를 즐겨하지 않아 친구들과 커피숍에서 수다를 떠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라며 "사회 문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 한다"고 밝혔다. 또한 테이는 "뮤지컬에서 범죄자 연기를 한 적이 있어서 심리에 대해 연구한 적이 있다"라고 말해 학생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우리가 모르는 범죄의 민낯 편은 11월 15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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