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연인' 한혜진을 한국에 혼자 두고 와 불안해하고 있다.
기성용은 28일 페이스북에 '아직까지 많은 기사와 관심이 참 어렵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나는 영국으로 왔기 때문에 그 어떤 상황도 접하지 못 하지만 한국에 있는 그분은 여러 가지로 걱정된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또 기사도 여러 방면으로 보도가 되고 있지만 우리가 앞으로 잘 만날 수 있게 그저 지켜봐 주시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며 '그 분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그 분의 중심이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모든 걸 다 떠나서 한사람으로서 성실하고 지혜로웠기에 모든 상황들은 나에게 장애물이 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그래서 더 미안하고 한국에 혼자 남겨두고 와서 더 걱정된다. 우리를 둘러싼 여러 가지 상황들이 여러분들에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일수 있지만 서로의 대한 사랑과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며 '이렇게 저렇게 설명하지 않아도 앞으로 행복하게 잘 만난다면 여러분들도 좋아하실 거라 믿는다. 그분에게 상처주지 않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1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