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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밥상 물가…농·축·수산물 수입 물가 상승률 3개월째 30%대

입력 2022-04-0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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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수입산 농·축·수산물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먹거리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4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112.6(2015=100)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31.7% 오른 숫자입니다. 작년 12월(33.5%)과 올해 1월(31.5%)에 이어 3개월 연속 30% 이상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농산물 수입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33.3% 올랐습니다.

곡물류는 생두(68.1%), 제분용 밀(58.4%), 사료용 옥수수(52.4%), 가공용 옥수수(45.2%) 등을 중심으로 올랐습니다.

채소류에선 양파(57.3%), 마늘(52.3%), 무(270.6%), 당근(61.8%) 등이 올랐으며 과일류에선 파인애플(20.7%), 포도(19.1%), 레몬(13.6%) 등이 올랐습니다.

축산물 수입가격지수도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36.7%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냉동 소고기는 53.3%, 냉장 소고기는 47.7% 올랐으며 닭고기는 47.5%, 돼지고기는 6.4% 올랐습니다.

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13.5% 올랐습니다. 활어 38.6%, 신선 어류 30.0%, 냉동 어류 8.8% 등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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