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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삼성…'반도체 백혈병 분쟁' 11년 만에 마침표

입력 2018-11-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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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반올림 중재판정 이행합의 협약식 >

[김기남/삼성전자 DS부문 대표 (오늘) : 소중한 동료와 그 가족들이 오랫동안 고통받으셨는데 삼성전자는 이를 일찍부터 성심껏 보살펴드리지 못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직원들과 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황상기/반올림 대표 (고 황유미 씨 아버지) / 오늘 : 오늘 삼성전자 대표이사의 사과는 솔직히 직업병 피해 가족들에게는 충분하지는 않습니다. 지난 11년간 반올림 활동을 하면서 수없이 속고 모욕당했던 일이나 직업병의 고통,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아픔을 생각하면 사실 그 어떤 사과도 충분할 순 없을 겁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의 사과를 삼성전자의 다짐으로 보고 받아들이려 합니다.]

[앵커]

정말 장기간 지속됐던 사회적 문제였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분쟁이 11년 만에 삼성전자의 공식 사과로 마무리가 됐습니다. 사건 한 번 좀 정리를 해보죠.
 
·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11년 만에 마침표

· 삼성·반올림, '반도체 백혈병' 중재안 합의 협약

· 삼성 "고통받은 근로자·가족에 진심으로 사과"

· 황상기 "보상 포함되지 못한 분들 있어…안타깝다"

· 삼성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로 거듭날 것"

· 황상기 "타 계열사서도 직업병 피해자 보상해야"

· 공식 사과 이어 중재안 이행 계획 발표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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