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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최소 8개 비행단에서 '작전 또는 출격 대기'

입력 2017-08-2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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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전투기 출격 계획을 확인하는 작업은 여러 가지 핵심적인 진상규명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공군이 당시에 어떻게 움직였느냐를 먼저 확인해야만 할 텐데요. JTBC 취재 결과, 최소 8개 비행단에서 공군 작전이 시행됐거나 출격 대기 명령이 떨어졌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의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5·18 민주화운동 당시 합참 업무철을 보면 광주 제1전투비행단 항공기들은 청주, 예천, 대구 비행장으로 흩어져 이동합니다.

또 업무철에는 5월 21일 밤 성남 비행단에서 출발한 수송기 C-123과 C-54가 다음날 새벽 광주 비행단에 도착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병력이나 물자를 실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원비행단 F-5E/F 조종사들은 5월 20일과 21일 사이 공대지 폭탄을 장착하고 출격 대기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김해비행단 수송기 조종사는 5월말 김해비행단에서 광주비행단으로 비상대기를 나갔는데 전투기 격납고에서 야영하던 특전사 부대원들을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광주에서 가까운 사천비행단에서 당시 조종 훈련을 받았던 예비역 장군은 5월20일 전후 A-37B 공격기에 공대지 폭탄을 달고 출격 대기한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5·18 당시 전투기 훈련생/JTBC '뉴스룸' (어제) : 그날은 폭탄이 장착되었죠. 또한 당시 '광주에서 큰 소요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하는 정도의 풍문으로 광주의 일을 대충은 알고 있었습니다.]

이 같은 최소 8개 비행단들의 당시 움직임은 특별조사가 이뤄지면 우선적으로 조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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