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은희가 결혼 4년여 만에 남편과 합의 이혼했다.
이은희의 이혼 사실은 18일 처음 알려졌다. 합의 이혼했다는 것 외에 이혼 사유나 이혼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전해진 것은 없었다.
이와 관련, 이은희는 20일 일간스포츠에 "(개인사와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할 생각이 없다"는 말로 일축, 이에 대해 함구했다.
이은희는 30일 사단법인 미스코리아 녹원회 주최로 열리는 바자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의 측근은 "이은희가 녹원회 활동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홍보 활동에도 열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은희의 휴대전화 SNS 메인화면에는 녹원회 주최의 바자회 행사와 관련한 홍보 포스터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은희는 배우 이병헌의 동생으로 어린 시절부터 빼어난 미소를 자랑, CF모델로 활동했다. 1996년에는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됐고 이후엔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2012년 한 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했으나 아쉽게도 4년여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