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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퍼스트레이디 바뀌나? 올랑드 새 연인 임신설도

입력 2014-01-15 22:14

올랑드 "고통스러운 시간…미국 방문 이전 문제 해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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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고통스러운 시간…미국 방문 이전 문제 해결하겠다"

[앵커]

동거녀를 제쳐 두고 여배우와 염문설에 휩싸인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고통스러운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퍼스트레이디를 바꿀 수도 있다고 암시해 논란은 더 커지는 상황입니다.

이상언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프랑수아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누구나 살면서 시련을 맞습니다. 우리 상황이 그렇습니다.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신년 기자회견에 나선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여배우 쥘리 가예와의 염문설에 대해 고통스럽다며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지금 누가 프랑스의 퍼스트레이디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사생활을 존중해달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퍼스트레이디를 교체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미국 방문 이전에 그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수년째 동거해온 기자 출신의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르와 헤어질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현재 SNS에선 대통령의 새 연인이 임신 4개월째라는 소문도 무성합니다.

트리에르바일레르는 퍼스트레이디 자리를 지키게 해준다면 대통령의 외도를 용서해주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과연 올랑드 대통령이 두 여인 중 어느 쪽을 택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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