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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이스타 의혹 TF 출범…"이상직 의원이 밝혀야"

입력 2020-08-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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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3일 이스타항공에 제기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 TF(태스크포스)를 출범하고 창업주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직접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TF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준 뒤 "이 의원의 자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이스타홀딩스가 설립 당시 자본금이 3천만원에 불과했는데도 출처가 불분명한 자본으로 이스타항공 주식 524만주를 사들였고, 매각으로 400억원의 이익을 남겼다"고 진상규명 필요성을 내세웠다.

TF 위원장을 맡은 곽상도 의원은 "이 의원은 주식 취득 과정에서의 배임·횡령 혐의, 자본시장법 위반 및 자녀에 대한 편법 증여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이스타 항공은 현재 파산 위기로 1천600여명 직원이 실직 공포에 떨고 월급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숨겨진 자산을 찾아내 체불 임금이라도 우선 지급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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