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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북 ICBM 보도'에 낙폭 제한

입력 2017-09-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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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규 기자 = 원/달러 환율이 5일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달러당 1,131.1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원 낮은 수준이다.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전날 10원 넘게 급등했던 환율이 이날 반락한 것이다.

국제 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환율도 이날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미사일을 옮기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북한 리스크'가 고조돼 환율은 한때 반등하기도 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달러화 움직임에 연동해 하락했지만, 여전한 북한 리스크와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도로 낙폭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50분 현재 100엔당 1,034.48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13원 높은 수준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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