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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영국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오스카 청신호?

입력 2021-03-10 08:13 수정 2021-03-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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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미나리' 소식이 또 밤사이에 전해진 게 있는데요. 영국 아카데미라고 불리는 미국 아카데미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시상식에서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음 달 11일에 시상식이 열립니다.

박지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가 현지 시간 9일, 50개 부문 후보작을 발표했습니다.

영화 미나리는 6개 부문 후보작에 올랐습니다.

[외국어영화상 후보작을 발표합니다. 영화 미나리입니다.]

미나리는 외국어영화상 외에도 감독상과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오리지널 각본상과 캐스팅상 후보작으로 올랐습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로열 앨버트홀에서 관객 없이 진행됩니다.

미나리는 지난달 24일 개막한 영국 글래스고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돼 온라인으로 상영됐습니다.

당시 영국 첫 공개에 관심이 몰리면서 표가 매진돼 추가 판매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향방을 알 수 있는 메이저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힙니다.

영화 기생충도 지난해 오스카 4관왕을 달성하기에 앞서 이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과 오리지널 각본상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골든글러브와 미국 비평가들이 뽑는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미나리가 다음 달 25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어떤 수확을 거둘지 기대가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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