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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설날 얌체 운전, 드론으로 단속한다

입력 2017-01-27 09:18 수정 2017-02-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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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부터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교통정체는 연휴 첫날인 오늘 가장 심할 거라는 예측이 나왔는데 이번 명절엔 처음으로 드론이 투입돼서 교통 단속에 나섭니다.

드론 한 대가 서울요금소에 진입하는 차량들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버스전용차로나 갓길 주행, 끼어들기 등 각종 얌체 운전자를 적발하기 위해서 경찰이 처음으로 고화질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투입했는데요.

연휴 마지막날인 30일까지 경부와 영동, 중앙, 서해안 고속도로, 이렇게 네 곳을 단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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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어제 장중에 2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1975년 6월 11일 상장 이후 처음인데 지난해 4분기의 영업이익이 9조원을 넘는데다, 반도체 사업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거란 전망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이후 차익 매물이 나오고 상승 기세가 꺾이면서 199만 5천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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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섯 달 연속 상승하면서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시중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3.13%로 그 전달보다 0.09%포인트 올랐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은행들이 가계 부채를 줄이기 위해 대출 심사를 강화한결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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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책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자발적 매춘부로 표현해 재판에 넘겨진 박유하 교수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단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이에 대해서 검찰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역사적 사실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도 뉘우치지 않고 있다면서 박 교수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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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국립수목원에 있는 백두산 호랑이 금강이와 대전동물원의 두만입니다.

멸종위기종인 백두산 호랑이의 보존을 위해서 2005년에 중국으로부터 기증받았는데요. 우리에 갇혀있던 두 수컷 호랑이가 경북 봉화의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에 조성된 호랑이 숲으로 보금자리를 옮겼습니다.

백두산 호랑이는 1921년 경주 대덕산에서 마지막으로 잡힌 것으로 알려졌는데 백두대간으로 돌아온 호랑이들은 환경에 적응한 뒤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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