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본이 윤세영 감독과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 현장에는 과거 밀크로 함께 활동했던 서현진과 참석해 의리를 뽐냈다.
박희본은 6일 오후 3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3년 넘게 교제한 윤세영 감독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은 양가 친지와 측근들만을 초대,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밀크로 함께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서현진이 모습을 드러냈다. tvN '또 오해영' 촬영으로 바쁜 일정이지만 시간을 내 박희본에 결혼식에 참석하며 변치 않는 우정을 자랑했다.
박희본과 윤세영은 김태용 감독의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 시즌2'를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한편 박희본은 지난 2001년 걸그룹 밀크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 '레인보우 로망스', '패밀리', '주군의 태양', '풍선껌',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등에 출연했다. 윤세영 감독은 영화, 웹드라마계에서 탄탄히 실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출출한 여자-템플스테이' 극본과 '출출한 여자' 시즌2의 연출을 맡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싸이더스HQ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