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근혜 대통령, 베트남 도착…국빈방문 닷새 일정 시작

입력 2013-09-08 08:0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박근혜 대통령, 베트남 도착…국빈방문 닷새 일정 시작


지난 나흘간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후(현지시간) 다음 방문지인 베트남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바Ⅰ 국제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한 박 대통령은 오후 늦게 베트남 하노이의 노이바이수도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공항에는 전대주 주베트남대사와 김정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노이지회장 겸 하노이상공인연합회장, 오경자 하노이 한국학교장 등이 나왔으며 베트남 측에서는 다오 비엣 쭝 국가주석실 장관, 쩐 쫑 또안 주한대사, 응웬 비엣 중 외교부 의전국장 등이 참석해 환영행사를 열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닷새 동안 베트남 국빈방문 일정을 이어간다.

방문 둘째 날인 8일에는 한복·아오자이(베트남 전통의상) 패션쇼와 한·베트남 경제협력 만찬간담회에 참석하며, 공식일정이 열리는 9일에는 호찌민 주석 묘소 헌화를 시작으로 쯔엉 떤 상 주석과 공식환영식,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을 가질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또 공식일정의 일환으로 응웬 푸 쫑 당서기장, 응웬 떤 중 총리, 응웬 신 흥 국회의장 등 베트남 최고지도부와의 개별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

이어 10일에는 호찌민시로 이동해 레 탄 하이 호찌민시 당서기와 레 황 꿘 호찌민시장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다. 동포간담회와 현지 진출기업 시찰 및 기업인 간담회도 가진 뒤 11일에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윤병세 외교부·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과 전대주 주베트남대사, 주철기 외교안보·이정현 홍보·조원동 경제수석비서관, 김형진 외교비서관, 최종현 외교부 의전장, 서정인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 등 10명이 공식 수행한다. 이병석 국회부의장과 박민식 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 2명도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한다.

(뉴시스)

관련기사

'역사 외교' 앞세워 원전 세일즈·친구 나라 만들기 박 대통령 베트남 도착 원전 세일즈 외교 시동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