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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실종 여대생, 숨진 채 발견…성폭행 뒤 살해 추정

입력 2013-05-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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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실종된 여대생이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 30분 경북 경주시 건천읍 한 저수지에서 대구에 사는 여대생A씨(23)가 숨져 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A양은 하의 등이 벗겨진 상태로 물 위에 떠 있었으며, 치아 3~4개가 부러져 있었고, 얼굴 등에서 타박상 흔적이 발견됐다.

A씨는 앞서 지난 25일 새벽 4시 20분 대구 중구의 술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의 상태로 미뤄 누군가 성폭행하려고 납치 한 뒤 살해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A씨가 탑승한 택시 기사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시신 부검을 통해 실종 여대생의 성폭행 여부와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택시기사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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