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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도우미 팁 줬다 빼앗은 손님…11곳서 '진상'

입력 2014-12-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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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서 공짜 술을 마신 진상 손님이 구속됐습니다.

지난 9월, 광주의 한 노래방에 간 오모 씨.

주인에게 술과 함께 도우미를 불러 달라고 주문한 뒤 선불로 계산했는데요. "화끈하게 놀아보자"며 도우미에게 현금 10만 원을 팁으로 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1시간 뒤, 태도가 돌변했는데요.

"노래방에서 술을 팔고 도우미를 쓰는 건 불법"이라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결국 결제했던 술값은 물론 도우미 팁까지 뺏었습니다.

전과 12범인 오 씨는 이런 수법으로 노래방 11곳을 돌며 150만 원어치 공짜 술을 마셨다고 하는데요.

도로 팁을 빼앗긴 도우미는 줬다 뺏는 손님은 처음이라며 서럽게 울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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