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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논란' 인사 국감서도 시끌…김성주 '불출석'

입력 2014-10-20 21:20 수정 2014-10-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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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낙하산 인사 논란을 낳은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자니윤 한국관광공사 상임감사가 국정감사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성주 총재는 해외 출장을 이유로 국감에 나갈 수 없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고, 자니윤 씨는 예기치 못한 나이 문제로 여야 공방을 불렀습니다.

유한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는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통보했습니다.

국감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적십자사 아태지역회의 일정과 겹친다는 게 이유입니다.

야당이 국회를 모독하는 것이라며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인재근 비상대책위원/새정치민주연합 : 설득력이 떨어지는 국감 불출석은 청와대 낙하산 인사의 전횡이고 국회에 대한 모독입니다.]

[이명수 의원/새누리당·보건복지위 간사 : 출국하더라도 가까운 데이기 때문에 다시 들어와서 수락을 받는 방안도 있고 여러 가지 방안이 있기 때문에 함께 논의를 하겠습니다.]

지난 17일에는 보은 인사 논란을 낳은 자니윤 관광공사 상임감사의 나이 문제를 놓고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설훈 의원/새정치연합·교문위원장 : 79세이시면 이제 은퇴하셔서 쉬셔야 할 나이 아니겠습니까.]

[자니윤 상임감사/한국관광공사 : 제가 위원장님과 상대를 해서 팔굽혀펴기도 더 많이 하고 옆차기·돌려차기 이런 것 앞에서 다 할 수 있어요.]

새누리당이 노인 폄하 발언이라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서자 설훈 의원이 발언의 본뜻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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