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차오루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한다.
한 연예관계자는 22일 오전 일간스포츠에 "조세호와 차오루가 최근 '우리 결혼했어요' 마지막 녹화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5일 '우리 결혼했어요'에 새로운 커플로 합류한 조세호와 차오루는 이로써 7개월 만에 가상 결혼생활을 종료하게 됐다. 합류 초반 '예능용 커플'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두 사람은 누구보다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서로에게 다가갔다. 진심을 통했고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열띤 지지를 받으며 웃음 활력소로 맹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 '차오차오 커플'은 한국과 중국의 국경을 초월한 가상 결혼생활로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의 장모 사랑과 조세호 가족들의 며느리 사랑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최근 3%대에서 머물던 시청률이 5%대까지 치솟으며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는 상황. 조세호, 차오루 하차 후에도 이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