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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최강 한파에 881건 피해 확인…78% 복구 끝내"

입력 2016-01-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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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최강 한파에 881건 피해 확인…78% 복구 끝내"


국민안전처는 최근 한반도를 강타한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881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파손·붕괴된 비밀하우스가 747건으로 가장 많았다. 축사 132동도 피해를 봤고, 가로등과 수산양식시설의 피해는 각각 5건, 3건이 확인됐다.

이날 현재까지 민관군 인력 3만1243명과 장비 5441대를 투입해 전체의 78%인 684건이 복구가 끝난 상태다.

안전처 관계자는 "정밀 조사가 이뤄지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추가 피해를 감안하더라도 30일까지는 응급 복구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전처는 피해 주민의 조기 생활안정을 위해 다음달 4일까지 자치단체를 통해 비닐하우스 등 사유시설 피해 조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피해가 확인되면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하고, 피해 세대에게는 세금 납기유예 등의 지원에 나서도록 지자체를 독려하기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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