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유재석 "아내 나경은, 아이 혼낼 때 나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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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유재석 "아내 나경은, 아이 혼낼 때 나도 모르게…"

입력 2015-09-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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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KBS '해피투게더3'에서는 '새신랑 새신부' 특집으로 god 박준형, 박현빈, 김새롬·이찬오 부부, 박시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아내 나경은의 새로운 모습에 대해 털어놨다.

유재석은 "(나경은이) 화날 때 무섭다. 이렇게 무서운 모습이 있는 줄 몰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결혼 전에는 (나경은이) 화내는 걸 본 적이 없는데, 아이를 기르다 보니 톤이 높아지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유재석은 "아들 지호를 혼낼 때 분명 아이를 혼내는 것인데, 정말 아이한테만 하는 이야기인가, 나에게 하는 소리는 아닌지 싶다"라며 "분명 아이가 혼나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자리에서 일어나게 되고 분위기가 이상해지면 가방을 들고 나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