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민주당 대선 선대위 출범식 참석하는 이재명 부부 〈사진=국회사진기지단〉 더불어민주당이 오늘(10일) 이재명 대선후보 부인인 김혜경 씨의 낙상사고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이재명 후보 부인의 낙상사고와 관련한 각종 허위사실이 온라인상에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김혜경 여사와 관련한 허위사실과 가짜뉴스에 대해 법적 조치를 비롯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김씨가 낙상사고가 났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지속적으로 퍼지자 당이 대응에 나선 겁니다.
김혜경 씨는 어제 새벽 1시쯤 구토와 현기증, 일시적인 의식 소멸로 낙상사고를 당해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어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죄송함을 무릅쓰고 아내 곁에 있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