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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정상회담, 평생 준비해왔다…15개 상자 분량"

입력 2018-06-0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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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평생 준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북미회담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15개 상자 분량의 할 일이 있다"고도 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나는 언제나 준비를 믿습니다. 내 평생 준비를 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퀘벡주로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강조한 말입니다.

또 퀘벡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엔 "15개 상자 분량의 할 일이 있다"며 "정말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의 비핵화 담판을 사흘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의지와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재차 내비친 겁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양 정상이 비핵화 시간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의제에 대한 실무회담을 해보니 낙관적이었다"고 일본 NHK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또 "체제안전 보장과 양국의 관계 개선에 대해서도 구체화하는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감한 부분으로 여겨졌던 북한 인권도 의제 중 하나로 다뤄질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 인권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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