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암살', 900만 관객 넘어서…1000만 돌파 확실시

입력 2015-08-10 11:1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이 900만 관객들 돌파하며 1000만 관객의 9부 능선을 넘었다. 개봉 20일 만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9일 854개 스크린에서 3649회 상영돼 38만9752명이 본 데 이어 11일 오전 7시30분까지 2만8120명을 추가해 900만 관객을 넘어섰다(누적관객수 900만245명).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중 900만명 이상 관객을 불러 모은 영화는 '암살'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명) 두 편이다.

현재와 같은 흥행세라면 '암살'은 이번 주말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넘어서 올해 개봉영화 흥행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암살'이 1000만 관객을 넘기게 되면 최동훈 감독은 역대 두 번째로 1000만 영화 2편을 연출한 감독이 된다. 앞서 윤제균 감독이 '해운대'(1145만명)와 '국제시장'(1425만명)으로 2편의 1000만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친일파와 일본군 수뇌부를 제거하려는 암살단과 암살단을 살해하려는 청부살인업자, 그리고 암살단 내부의 적이 경성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지현이 암살단 대장 '안옥윤'을, 신흥무관학교 출신이자 총기 전문가로 암살단에 투입된 '속사포'는 조진웅이, 폭탄 전문가로 암살단에 합류한 '황덕삼'은 최덕문이 연기했다.

암살단을 조직한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정재가 맡았고, 청부살인업자 '하와이피스톨'은 하정우가, 그의 심복 '포마드'는 오달수가 책임졌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