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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화가와 목사, 불법 의료의 비밀

입력 2015-06-26 14:26 수정 2015-06-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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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화가와 목사, 불법 의료의 비밀


암을 고치는 유명 화가와 목사가 환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오는 28일(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암을 고친다는 유명화가와 목사 그리고 그들을 맹신하는 사람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인적이 드문 청계산 자락의 한 고급 주택에는 주말이면 이곳은 전직 장관, 국회의원 등 유명인사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집주인이 '최우수 예술가상'을 수상한 화가이자 병을 고치는 '명인'으로 소문났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를 통해 췌장암을 고친 사람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제작진이 만난 한 사례자는 화가의 명성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했다. 그는 화가가 뇌병변을 앓고 있는 8살 아이에게 막힌 혈을 뚫어준다며 검증되지 않은 전기 마사지봉으로 머리에 마사지를 하고 심지어는 살갗이 벗겨진 다리에 마늘발효액을 바르는 등의 비상식적인 치료법으로 아이를 고통 받게 했다고 주장했다.

인천의 한 목사는 자신이 손을 대기만 해도 암 덩어리를 태워 없앨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자리엔 '표적'이 남는다고 한다. 제작진이 만난 신도 중에는 이 안수기도를 받고 자궁암과 위암이 깨끗이 나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표적'이라 불리는 피멍의 실체와 그들이 말하는 기적의 치료법의 진실을 밝힌다. 또한 잠입취재를 통해 드러난 목사의 충격적인 실체가 공개된다.

유명화가와 목사라는 사회적 지위를 등에 지고 환자를 끌어 모으고 있는 이들과 이들을 맹신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오는 6월 28일(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되는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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