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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동거녀 '악플러' 재판 출석 "허위 댓글은…"

입력 2018-08-14 21:27 수정 2018-08-1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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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태원 SK 회장이 오늘(13일) 법정에 나왔습니다. 자신의 동거녀에 대해 악성 댓글을 쓴 네티즌의 명예훼손 재판에 직접 증인으로 출석한 것입니다. 최 회장은 "허위 댓글은 사람을 아프게 만드는 일"이라며 온라인 댓글로 입은 정신적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임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최태원 SK 회장의 동거녀 김모 씨를 상대로 악성댓글을 단 주부 김모 씨의 재판이 열렸습니다.

피고인 김 씨 측이 최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하면서 두 사람이 겪어온 정신적 피해를 직접 증언했습니다.

비공개 재판을 마치고 나온 최 회장은 심경을 밝혔습니다.

[최태원/SK 회장 : 허위로 댓글이나 사실을 과장해서 인터넷에 유포하는 행위는 사람을 아프게 만드는 일이라고 봅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해 4월 일부 네티즌들이 두 사람에 대한 악성 댓글을 퍼뜨린다며 경찰에 고소했고, 김 씨를 포함해 10여 명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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