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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트럼트 내일 싱가포르로…주변도로 통제 시작

입력 2018-06-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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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정상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각각 내일(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정상이 내릴 공항을 포함해 회담장과 숙소 주변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김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로이터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회담 이틀 전인 내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파야레바 공군기지로 들어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민항기의 이동이 많은 창이국제공항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싱가포르 민간항공청(CAAS)은 10일 오전부터 싱가포르 상공이 통제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일정을 4시간 정도 앞당겨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후 8시쯤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싱가포르 현지 언론은 파야레바 공군기지에 미군 장거리 전략수송기가 주기돼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두 정상이 묵을 것으로 알려진 싱가포르 시내의 샹그릴라호텔과 세인트레지스 호텔의 주변도로도 오늘부터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일부 지역의 도로가 차단되고 버스 등 대중교통의 운행도 중단됩니다.

회담장인 센토사섬의 카펠라호텔도 출입구를 막고, 보안점검소 설치를 시작하는 등 막판 준비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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