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금·수표 인출…공사비 전달"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이른바 '금고 지기'들이 잇따라 결정적인 진술을 내놓고 있습니다. 구속된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은 다스 이상은 회장 명의의 통장에서 현금과 수표를 직접 인출했으며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사저' 재건축 공사비로 사용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검찰에 선제적으로 자진 출두하는 전략까지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GM, 미 캔자스에 3000억 원 투자
한국에서 계속 사업을 하고 싶다며 우리 정부에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GM측이 미국 캔자스주 공장에는 3000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우선주의 기조에 따른 결정으로 보입니다.
3. 방위비 협상 '이면 합의' 있었다
다음달 초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4년 협상 당시, 이면 합의가 있었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외교부가 협상을 이끈 황준국 주 영국 대사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우리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선수들이 보여준 팀워크에 많은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마지막 경쟁을 펼칠 1000m 경기는 내일(22일) 열립니다.